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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의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하기 [0.프롤로그] 편 재밌게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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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가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하기 [0.프롤로그]
Hello, I am your IDEA!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줄임말] 분들 다들 안녕하시죠? 주변에서 경단녀가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가끔 계셔요.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이죠. 요즘 2,30대들이 말하는 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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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걱정 되시죠?
하고싶은 건 많고 주위 여건은 안되고
애도 찡찡,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오면 쉬고싶다 찡찡..
엄마는 도대체 언제 쉬죠..
애들 유치원, 학교라도 가면 다행이에요.
갓난쟁이들은 어쩔꺼냐구요..
M&A 가 잘 되신 어머님들 부럽습니다
대기업(남편)에서 잘 해주실거잖아요
(저는 동등한 중소기업이라..ㅎㅎㅎ)
아무튼간에
요즘 집에서 하는 창업들 많이들
찾으실거란거 잘 알아요
이러한 환경때문이기도 하고
코로나가 주된 원인이기도 하니까요.
저도 집에서 창업해봤지만
집의 개념을 잘 생각 해보셔야해요.
집=쉬는곳 이시라면
집에서 창업 반대입니다.
쉬는곳에서 일까지 할 순 없잖아요.
요즘은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다보니
집의 공간활용을 아주 중요시 생각하시더라고요.
거실에서 홈트도 했다가
상을 펼쳐서 밥도 먹었다가
아이들과 블럭놀이도 했다가
저녁엔 불 끄고 부부가
스위트홈 관람도 하고요.
이런 여가생활을 보내는 곳이라
창업을 하신다면 여유있는 방을 하나
지정해 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집에서 재택근무도 하시니
서재겸으로 두셔도 좋을것같아요.
전 저 만의 이 공간에서
(지금도 노트북을 키고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
아이디어 도출을 합니다.
집에 저만 있을때도요.
능률이 오르더라고요.
집중해서 일을 한 다음
두 번 다시 그 방엔 안들어가도록 ㅎㅎㅎ
습관도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하나를 봐도 허투루 안보는것 같아요.
평소에 불만이 있던것도 잊지 않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많은 편입니다.
제 기준에서 편할 수 있도록
가구도 재배치를 잘 하고
컴퓨터 파일정리도 제기준으로 정리해놓고
혹시나 다른 사람이 열어서 제 파일 찾아주기에도
편하게끔 정리를 좀 하는 편입니다.
(이건 학생때부터 과제를 노트북으로 해오기도했고
워낙 팀과제가 많은 이유도 있어요 이게 지금도
공동생활을 하고 있어 유용합니다.)
회사생활때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제안'을 할 때마다 급수를 정해 차등 지급을 했었어요.
제가 받은 돈 중 제일 큰 금액이 100,000원이었던거 같아요.
분기별 발표할 때도 소개가 되었거든요.
제일 낮은 급수는 500원이었던거 같아요.
(십년도 넘어서 기억은 잘 안나네요 ㅎㅎ)
이렇게 항상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생각이 많은 타입이라
아이디어도출에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죽해야 남한테도 아이디어를 주니까요.
그래서 발견한 아이디어가
쇼핑카트의 유아시트커버였습니다.
시중제품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검색해볼 생각도 못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바람에 검색해본거죠
검색어는 아마
'대형마트 카트 아이 시트 커버' 였을거에요.
(검색할 때도 주요 키워드만 적어 넣는 스타일입니다.)
이불같이 생긴 커버들이 쫙 리스팅되는데
'해외'라고 적힌 구매대행만 한가득이었어요.
당시가 2016년인데 직접 만들어 파는 국내 회사가 없었어요.
(이건 제가 서치를 잘 못해서 없었다고 할 수도 있어용)
있다해도 공구더라구요. 해외배송으로.
여기서 어라? 싶었죠.
왜 국내제품이 없지?
지금 생각해보면 없을 만한
이유를 먼저 찾았어야 했는데
전 사업을 모르던 사람이라
어떻게 만드는지 부터
무작정 찾아봤어요.
아이들이 쓰니 면이어야하고
발도 들어가야하고 그런데
입체적이게 만들어야하지만
나중에 안쓸땐 돌돌말아져야하고.
이런 제품을 구입할 때 신경 못쓴부분을
막상 만들려고 하다보니
신경 쓸게 너무 많은거에요.
(이때 멈췄어야했나요...ㅎㅎㅎㅎ)
그러고 있다가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첫째가 수족구에 걸려 열이 펄펄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당시 아이가 돌도 안되서
밖에 잘 나가지도 않았거든요.
그 때 외출은 마트만 다녀왔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마트카트에서도
수족구를 옮을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들이 앉는 시트에
어떤 아이라도 앉을 수는 있는거니까요.
부모 마음 다 똑같잖아요.
내 새끼 아픈거 못보는거는.
커버를 안산게 짜증이 나는거에요.
검색했을 때 그냥 살걸..
그 뒤로 마트 갈때마다
소독제 들고 물티슈 들고
엄청 닦아댔어요.
요즘도 어머님들 그런 분들 많이 보이죠.
코로나때문에 더더욱 잘 보여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커버를 왜 안 샀을까.
직구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공구하는거라도 샀어야됐는데
왜 안 샀을까.
이불같아서 싫었어요.
부피가 너무 크니까
엄마가방엔 얼마나 많은
물건이 들어있는데요..
그리고 깜박깜박하니
커버 챙겨나오는것도 까먹을것같고
차에 두자니 뒹굴거릴 생각에
더러운거 씌우나 그냥 태우나 비슷할 것 같고..
이럴거면
마트에 온김에 커버로 쓰다가 장바구니로 되면 좋겠네.
오호?
여기서 아이디어가 도출이 됩니다.
생활속 발견. 아이디어 맛집.
리버스미의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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